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맹장염2

<오른쪽 아랫배 통증 : 맹장염(충수염)> 알기 쉬운 의학 이야기 이번 시간에는 맹장염(충수염)에 관하여 설명해 드리도록 하겠습니다. 맹장염(충수염)이란? Appendicitis 맹장염은 말 그대로 맹장(충수, Appendix)에 발생한 염증(-itis)을 말합니다. 일반적으로 말하는 급성 충수염이 바로 맹장염입니다. 맹장염은 우리나라에서 가장 흔한 복통 질환 중 하나입니다. 매년 전체 국민의 15%, 대략 10만 명 정도가 이 맹장염으로 인한 복통을 호소합니다. 맹자염이 무서운 이유는 방치했을 때 터질 수 있기 때문입니다. 맹장이 터지게 되면 세균이 복막과 복강 내에서 증식하면서 패혈증(세균 혈증, Sepsis)을 유발할 수 있습니다. 간혹 미디어에서 맹장염으로 환자가 사망했다는 소식을 접할 수 있는데 대부분 이 패혈증이 원인이라고 생각하시면 됩니다. 급성 맹장염 급.. 2021. 8. 10.
<오른쪽 아랫배가 아프면 맹장염?> 알기 쉬운 의학 이야기 “오른쪽 아랫배가 아프면 맹장염을 의심해라!”라는 말을 들어보신 적이 있을 겁니다. 사실 반은 맞고 반은 틀린 말입니다. 이번 시간에는 이 복통의 위치와 관련된 몇몇 질환들에 대해 설명해드리도록 하겠습니다. 내장통(Viceral pain)이 있을 때 위치를 특정하기 어려운 이유? 적은 통각 수용기 내장통은 일반적인 통증과 다르게 위치를 정확히 구분하기 힘듭니다. 그 이유는 내장 장기의 통각 신경 분포가 피부의 1/50 정도밖에 되지 않기 때문입니다. 통각 수용체가 듬성듬성 있는 내장 장기는 넓은 부위에서 자극이 발생해야 통증을 느낄 수 있습니다. 그래서 질환 초기에 곧바로 알아차리기 힘들고 아픈 부위를 정확히 짚을 수 없는 겁니다. 유발 자극의 차이 내장통을 유발하는 자극은 일반 자극과 다릅니다. 보통 .. 2021. 6. 12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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